명동 칼국수 맛집 명동교자

친구와 술한잔하고 해장하러 명동 칼국수 먹으러 갔습니다.  명동상권은 주말에 외국 관광객들로  길거리가 부쩍이던 곳이기도 했고, 우리나라 1등 상권이라고 뉴스에서 봤던  기억도 있었던 곳이다. 

명동에 도착해서 명동칼국수집을 찾아가는 길에 임대 문의, 공실난 상가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로드샾에 있던 화장품 매장들도 폐점 한 곳들 많았다. 항상 부쩍이던 거리가 주말인데 한산하다고 느껴지는게 어색하게 느껴졌다.

 

 

명동칼국수를 도착했는데 상호명이 명동교자로 바껴있었다. 

 

우리는 칼국수2개, 만두 1개 이렇게 주문했다. 몇년전에 왔을때는 줄을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자리에 앉자 마자 칼국수가 나와서 테이블 회전이 무척 빠른 가게라는 인식이 남아 있었다. 명동에 한번쯤 와봤던 사람들은 한번씩 다 먹어본 기억이 있는 명동에서 유명한 칼국수 맛집이더라고요.

 

 

 

 

 

명동 교자 

영업시간 : 코로나 방역단계에 따라 영업시간 변경가능

• 매일 10:30 ~ 21:30
• 매일 라스트오더 ~ 20:30

휴무일

• 설당일
• 추석당일

식당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차장 없습니다.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해야되요.

 

 

https://place.map.kakao.com/10332413?service=search_pc 

명동교자 본점

 

 

 

 

명동교자는 메뉴가 단순하다. 칼국수 9,000원, 만두 10,000원 비빔국수 9,000원 콩국수는 4월부터 10월까지만 판매하는 계절 메뉴였다.

 

 

 

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입에서 벌써 군침이 돈다.  칼국수, 만두를 판매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반찬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흔히 많이 나오는 반찬이 국민 반찬인 김치입니다. 김치가 맛있어야 칼국수, 만두 먹을때 더 맛있게 먹을수 있거든요~

 

만두피가 흔한 분식집이나, 다른 만두를 판매하는 식당보다 만두피가 얇았어요. 딤섬 느낌도 나기도하고, 만두속에 만두피육즙이 느껴졌어요. 만두피가 얇아서 그런지 만두 바닥에 살짝 구멍이 생긴곳도 있었습니다. 먹는데 큰 지장 없었습니다. 간장에 찍어 먹었으니까요 ^^

 

칼국수에는 완탕 4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가 수북하게 칼국수위에 올라와 있었어요. 양념 고기라서 그냥 떠먹어도 맛잇습니다. 칼국수의 국물은 살짝 걸죽한 느낌입니다. 공기밥은 서비스로 주시는데 저는 공기밥 1개 주문해서 칼국수 국물, 김치랑 같이 먹었어요.

 

 

명동교자는 1966년부터 칼국수를 요리해온 식당입니다. 프렌차이즈가 많은 요즘 같은 세상에 한음식만 꾸준히 요리하는 식당은 진짜 찾아보기 힘들정도 입니다. 칼국수, 만두 다 맛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이 바쁘셔서 그런지 서비스가 별로였어요.

 

옆테이블 여자 두분은 공깃밥 달라고 5번 정도 말한것 같은데 점원분이 알았다고만 하고 안갔다 주니까 서빙하는 점원 볼때마다 공깃밥 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차라리 공기밥, 반찬 셀프로 운영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명동교자 웨이팅 없이 먹을수 있는 꿀팁을 풀어보자면, 식사시간대 가시면 웨이팅을 해야되기 때문에 식사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는게 웨이팅 대기없이 식사할 수 있는 꿀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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