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반드시 먹는 음식이 냉면입니다. 친구랑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능라도를 다녀왔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러 갔었는데요 식당앞에 차들이 가득했습니다. 능라도 강남점은 차량 발렛을 해주어서 주차를 잘 못하는 초보 운전자도 주차걱정 없이 방문하기 좋은 식당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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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도 강남점
서울 강남구 삼성로 534 (삼성동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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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도 식당입구 왼쪽은 룸으로 되어 있어서 모임, 소규모 단체 식사 같은 경우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았어요.


우리는 평양냉면, 수육, 녹두전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일단, 식기류부터 고급져 보였습니다. 놋그릇을 사용하는 식당이 거의 못본것 같은데 이집은 작은 것 부터 신경을 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능라도 냉면 육수는 더운여름을 한방에 보내주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평양냉면은 평소에 먹던 냉면과 면빨 두게도 다르고, 식감도 달랐어요. 뭔가 뚝뚝 끊어지면서도 부드러운 면이 맛있었습니다.
냉면육수도 원샷!하게 만들 정도로 시원하고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수육은 부드러웠고, 반찬으로 나온 새우젓, 된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능라도 식당 내부에 다른 테이블을 보면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 어른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먹을 수있는 메뉴 구성때문에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여름철에 냉면이 먹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식당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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