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요스 수산시장 회덮밥 맛집

도쿄 여행을 가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츠키지 수산시장이었다. 일본은 세계에서 참치 최대 소비국가이며, 도쿄 츠키지 수산시장에서 거래되는 참치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있었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다. 여행을가서 도쿄에 사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츠키지 수산시장은 없어졌고, 도요스 수산시장으로 이전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새벽 수산시장을 가보고 싶었지만, 늦잠을 자버린 바람에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다. 

 

 

 

 

 

 

 

 

 

 

 

 

 

 

 

여행을가면 항상 밤늦게 무언가를 구경하고, 먹고 하다보니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가보니까 수산시장에서 경매가 끝난 상태였고, 횡~ 한 모습만 보였다. 아 여기가 도요스 수산시장 경매하는 곳이구나 정도만 알 수 있었다.

 

도요스 수산시장안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에 긴 줄이 있었다. 대부분 초밥집이었고, 회덮밥을 식당이 있어서 그곳을 정했다. 도요스 수산시장 들어가는 2층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었다.

도요스 수신시장안에 위치한 식당의 웨이팅줄이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2시임에도 대부분의 식당줄이 길었습니다.

제가 줄서있던 식당은 덮밥 전문식당이었습니다. 제가 고른 메뉴는 오늘의 추천메뉴~ 실패없는 선택일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연어알, 우니, 참치 등이 올라간 회덮밥이었습니다. 가격은 3,800엔으로 환율로 계산하면 약 3만7천원 ~8천원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식당앞에 메뉴들도 있었지만 도요스 수산시장까지와서 참치를 먹고 싶기도했고, 우니도 나온다고하니 오늘의 추천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식당안은 닷찌테이블이 있었고, 일반 테이블이 몇자리 있었습니다. 저는 닷찌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했던 회덮밥 메뉴인 우니, 참치, 연어알 등이 올라간 회덮밥이 나왔고 장국(미소수프)가 나왔습니다.

 

참치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니는 고급 식자재라고 많이 알려진 식자재입니다. 회가 비싼이유가 신선도 유지기간이 짧고, 손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식재료가 수산시장에 위치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맛있게 잘먹고 와서 다음에는 도요스 수산시장에서 진행하는 새벽 수산 경매하는 장면을 구경하러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닷찌(카운터석)에 앉아서 앞에 쉐프가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식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녹차를 마시는 따뜻한 물컵에도 초밥이 그려져 있어서, 컵이 귀엽기도 했고 식당분위기와 잘 어울러지는 컵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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